2023. 6. 11. 23:05ㆍ생명과학/면역학
-면역학이란?
최근까지 크게 우리를 불안에 떨게했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만 보더라도 그 중요성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인류는 빠른 속도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2019년 11월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초로 보고 되고 이듬 해 3월 말까지 4개월도 지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수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였으니 정말 빠른 감염성을 지닌 유행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책으로 인류가 뽑아든 칼은 바로 "백신"입니다. "백신"은 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약품으로서 신체에서 작용하는 원리에 바로 면역학이 숨어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포스팅 할 본문에서 기재하겠지만 비단 바이러스 뿐만이 아닌 감염성을 지닌 모든 병원성 질병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체계가 바로 면역계입니다.면역학 과정을 공부하는 것은 위와 같이 우리 몸을 여러가지 병원성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 구성요소들은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여 외부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기재될 것입니다.
금일 포스팅은 앞으로 면역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간단한 용어들을 정리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체 (Antibody,Immunoglobulin) : B 세포라는 백혈구에 의해 생성되고 항원에 결합하여 그 작용을 무력화시키거나, 항원의 감염성이나 독성을 중화한다.
항원 (Antigen) : 신체의 면역 체계가 인식하여 면역 반응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들은 항원에 해당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체가 항원으로 인식 -> 면역반응 유도/촉진)
자연 면역 (Natural Immunity) : 항원과 상관없이 자연히 존재하는 면역 반응 입니다. 즉, 외부로부터 항원이 들어오기 전에도 이미 존재하는 면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침입한 미생물들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항원을 일차적으로 제거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획득 면역 (Acquired Immunity) : 항원이 침입하게 되면, 그 항원에 의하여 유도되어 얻어지는 면역 반응입니다. 반응을 유도한 항원에 대하여만 나타나기 때문에 특이적(Specific immunity)인 면역입니다. 매우 중요한 항원에 대한 재침입시 항원을 기억하는 성질인 Memory 성질이 있습니다.
세포매개성 면역반응 (Cell mediated immunity) : Cytotoxic T cell이나 NK cell의 경우처럼 세포가 직접 항원을 제거하는 경우 이며, 종양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입니다.
체액성 면역반응 (Humoral immunity) : 항체처럼 세포와는 독립적으로 항원과 반응하는 작용이며, 세포와 연관되어 있지 않는 세균 등과 같은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 입니다.
사이토카인 (Cytokine) : 면역 세포들의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호르몬처럼 자신이나 다른 세포에 작용하여 세포의 성질을 변화하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체 (Complement) : 혈액 중에 녹아 있는 단백질로서, 항체의 기능을 보충해주는 단백질입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위에 기재한 자연 면역과 획득 면역에 관련하여 더 자세하게 보충하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자연 면역과 획득 면역의 구성 성분 및 획득면역반응의 성질, 능동 면역과 수동 면역, 클론 선택 이론 등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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